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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 더 먹는다는 것이 점점 더 크게 느껴진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나이 먹는 것 만큼 자연스러운 일도 없는데

그것 만큼 부정하고 싶은 일이 없다.


이제 32살

난 얼마나 성장했을까


아들로써

동생으로써

직원으로써

팀원으로써


그리고 그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을 만큼 성장했을까...

by 핏빛가슴 | 2012/01/18 19:09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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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182 몸무게 100키로가 넘는 남자가 광고 하나에 한시간 동안 울었다고 하면

아마 남들은 많이 웃었을 것이다.




하지만 난 한겨레21에 실린 이 어린이의 사연을 보고 화장실에서 혼자 한시간동안 울었다.






지금껏 수많은 어린이들을 가르쳐보아서인지

아니면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자라나는 이런 어린이들을 너무 많이 보아서 그런지

난 왠지... 어린이의 안타까운 이야기들을 볼 때마다.

크게 마음이 흔들리는 것을 참을 수 없었다.


체험활동을 가고 싶어 하는 아이라는 사연이 900원이라는 돈이 의미하는 바를 너무 잘 알고 있고

어머니라는 존재의 의미가 나에게도 크기 때문에 이런 걸지도 모르겠다.











by 핏빛가슴 | 2012/01/09 16:03 | 트랙백

노숙자

퇴근을 하다

다시 사무실에 돌아왔다

너무 글이 쓰고 싶어졌다.


폐지줍는 할아버지의 모습이 안쓰러워서



나이는 한 70쯤

쭈글쭈글한 얼굴

얼어서 갈라진 손가락

남루한 옷차림

옆엔 망가져가는 작은 짐나르는 카트와 수북한 박스들


흔한 노숙자.




쪼그려 앉은 할아버지 앞엔

대형 케찹캔 2개와 가장 작은 불로 켜놓은 부르스타가 놓여져 있었다.

캔 하나는 김치 하나는 찬밥

그리고 할아버지의 다 터져가는 두손엔 김이나는 깡통이 들려 있다.

밥을 물에 말아 데워먹고 계신 듯 하다.



할아버지를 불러보았다.

아무리 크게 불러도 돌아보지 않는 걸로 보아 귀도 많이 상하신듯 하다.

주머니에서 돈 삼천원을 꺼내 건네드리려해도 날 쳐다보지 않는다.


내일은 동지

목요일부터는 혹한인데

할아버지의 모습이 너무 안쓰러웠다.



그 분도 누군가의 아들이었고

아마 누군가의 부모일텐데


동대문의 네온사인이 밝게 비추는 을지로 6가엔

그렇게 하루하루가 전쟁인

아마도 세상을 전쟁처럼 살아가는

죽지않으려 버티기도 힘든 그런 삶들이 가득하다.

by 핏빛가슴 | 2011/12/21 22:14 | 트랙백

안부

잘 지내는 질문에

무의식처럼 응 잘지내라고 대답하지만

사실은

잘 지내는 것이 아니라.

잘지내기위해 발버둥치고 있는건지도...

by 핏빛가슴 | 2011/12/21 19:07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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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야겠다.

모두다.

by 핏빛가슴 | 2011/11/22 08:25 | 트랙백

엄마...

나에게 사춘기라는 것은 없었던거 같다.


물론 사춘기라고 불릴시기 나에게 첫사랑이라는 것도 있었고

나름 예민했던 시기도 있었지만

난 그 시절을 너무 평이하게 보냈다.

모범생이라 불릴만큼은 아니었지만

큰 굴곡없었던 청소년기를 보냈다.


20살이 넘어서도 마찬가지였다.

대학초기에 술푸던시절도 있었지만

외박도 거의 없던 나였고

군대가기 전 후 열씨미 알바해서

내 용돈은 거의다 내가 벌어쓰던 착한 학생이었다.



그런데 어디서 부터 잘못되었을까...


동년배에 비해 빠르지도 않지만 느리지도 않던 내 생활

나름 내 전공분야에선 최고의 회사에 입사해서


좋은 대우를 받으며 다른사람들의 부러움을 받던시절도 있었는데



한번 잘 못 내딜었던 내 인생의 발자국은 이젠 너무 멀리 와버렸다.




스무몇해동안 부모님 속을 썩일 만한 일을 한 적 없던 내가...

서른이 넘은 지금 부모님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다..




난 지금 갈길을 찾지 못한 체 아무런 기약없는 방황을 하고 있다.



나 혼자 노가다판에가서 마음을 다지려고 집을 떠난 적도 있었고

나 혼자 여행을 다니며 마음을 되돌리려 애도 써봤다

심지어 정신병원에 가서 상담도 받아보고

역술인의 도움을 받아보려한적도 있다.


하지만 내마음은 어디에 있는지 나도 모르겠다.




나는 오늘 5일만에 집에 들어왔다.

핸드폰도 없이 목적도 없이 이유도 없이 방황하다 집에 들어왔다.

그런데 오늘 5일만에 들어온 집에

엄마가 남겨놓은 한 메모를 보았다.




'오늘이 네 생일이야. 미역국 끌여놓았다. 먹어

사랑한다...


11월 3일  엄마가...



가스레인지위엔 아직도 따뜻한 미역국이 가득

후라이팬엔 맛있게 요리된 갈비찜이 기다리고 있었다...





난 지금 한시간이 다되도록 울고 있다.

내 평생 인생의 짐을 짊어지고 있는 우리 부모님은

아직도 내 인생의 짐을 대신 짊어지고 살아가시며



나에게 사랑한다고 말씀해주신다.



이런 부모님이 나를 사랑해 주고 있는데...


지금 난 무엇을 하고 있는가....


내가 그토록 찾아 헤매던 그리고 내 방황 이유가...

아무것도 아님을 꺠달았다.





나는 오늘의 기억을 평생 지우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다시 마음을 다져보려한다.


31살 아직 늦지 않았다.




그리고 오늘의 기억을 평생 남기기 위해

지금 이 곳에 글을 남긴다.

by 핏빛가슴 | 2011/11/05 09:22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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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만에 들어간 네이트온

아는 자슥이 결혼한다는 대화명을 보았다.


내 머리를 혼란스럽게 하는 수많은 생각들...


참... 내가 못난놈이구나...

내가 찐따구나...


이런 생각만 자꾸 든다.

by 핏빛가슴 | 2011/10/02 16:46 | 트랙백

Love is...





A group of professional people posed this question to a
group of 4 to 8 year-olds,
4살~8살의 아이들에게 물었다.

What does love mean?
사랑이 뭐라고 생각하니?

The answers they got were broader and deeper than anyone
could have imagined. See what you think.
우리가 상상했던 것보다 답들은 훨씬 더 깊고 넓었다.
.

.




.

"Love is when a girl puts on perfume and a boy puts on
shaving cologne and they go out and smell each other."

사랑이란, 한 소녀가 향수를 바르고,
또 한 소년이 쉐이빙 코롱을 바른 후 만나서
서로의 향기를 맡는거에요.

- Karl - age 5



"Love is when someone hurts you. And you get so mad but
you don't yell at them because you know it would hurt their feelings."

사랑이란 누가 나에게 상처주는 말을 하거나 날 아프게 해서
내가 너무나 화가 나도 그 사람에게 소리를 지르지 않는거에요.
왜냐하면 내가 그러면 그사람 기분이 나빠질테니까요.

- Samantha - age 6



"Love is what makes you smile when you're tired."

사랑이란, 내가 피곤할때 나를 미소짓게 하는 거에요.

- Terri- age 4



"Love is when my mommy makes coffee for my daddy and she
takes a sip before giving it to him, to make sure the taste is OK."

사랑이란 엄마가 아빠를 위해 커피를 끓인 후
아빠에게 드리기전에 맛이 괜찮은지 한모금 맛을 보는거에요.

- Danny - age 7



"Love is when you kiss all the time. Then when you get
tired of kissing, you still want to be together and
you talk more. My mommy and Daddy are like that. They
look gross when they kiss."

사랑이란, 항상 키스를 하는거에요.
그리고 키스하는게 지겨워져도
아직도 함께 있고 싶고 얘기를 나누고 싶어하는거죠.
우리 엄마 아빠가 그래요.
그들이 키스하는거 보면 진짜 징그러워요.

-Emily - age 8



&quo t;Love is when you tell a guy you like his shirt, then he
wears it everyday."

사랑이란 어떤 남자애에게 너의 셔츠가 이쁘다고 말했을때
그가 그 셔츠를 매일 입고 오는거에요.

- Noelle - age 7



"Love is like a little old woman and a little old man who
are still friends even after they know each other so well."

사랑이란, 서로에 대해 너무나 많은걸 알게 된 후에도 아직도
친구인 할머니와할아버지 같은거에요.

-Tommy - age 6


"During my piano recital, I was on a stage and scared. I
looked at all the people watching me and saw my daddy
waving and smiling. He was the only one doing that. I
wasn't scared anymore."

피아노 발표회때 전 너무나 떨리고 무서웠어요. 관중석에서
사람들은 절 모두 쳐다보고 있었는데 우리 아빠가 나에게
손 을 흔들며 미소짓고 있는게 보였죠.
그러고 있는 사람은 아빠 한사람 이었어요. 전 더이상 무섭지 않았어요.

- Cindy - age 8



"Love is when mommy gives daddy the best piece of chicken."

사랑이란, 엄마가 아빠에게 닭고기를 주실 때
그 중 제일 맛있는 걸 골라 주시는거에요.

- Elaine-age 5



"Love is when mommy sees daddy smelly and sweaty and still
says he is handsomer than Robert Redford."

사랑이란, 엄마가 아무리 아빠가 땀냄새가 나도
로버트 레드포드 보다 더 잘 생겼다고 말해주는 거에요.

- Chris - age 8



"Love is when your puppy licks your face even after you
center him alone all day."

사랑이란, 우리 강아지가 나를 핥아대는거에요,
하루종일 혼자 집에 내버려 두었는데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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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사랑이란...



사랑이란 이젠 더이상 네가 날 기억해 주지 않더라도

너에 대한 기억을 잊지 않으려 노력하는 것...

by 핏빛가슴 | 2011/09/26 00:35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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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 놈의 답은 너다.

by 핏빛가슴 | 2011/09/17 04:36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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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by 핏빛가슴 | 2011/09/11 03:41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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