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01월 18일
...
한살 더 먹는다는 것이 점점 더 크게 느껴진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나이 먹는 것 만큼 자연스러운 일도 없는데
그것 만큼 부정하고 싶은 일이 없다.
이제 32살
난 얼마나 성장했을까
아들로써
동생으로써
직원으로써
팀원으로써
그리고 그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을 만큼 성장했을까...
# by | 2012/01/18 19:09 | 트랙백
한살 더 먹는다는 것이 점점 더 크게 느껴진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나이 먹는 것 만큼 자연스러운 일도 없는데
그것 만큼 부정하고 싶은 일이 없다.
이제 32살
난 얼마나 성장했을까
아들로써
동생으로써
직원으로써
팀원으로써
그리고 그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을 만큼 성장했을까...
# by | 2012/01/18 19:09 | 트랙백

# by | 2012/01/09 16:03 | 트랙백
퇴근을 하다
다시 사무실에 돌아왔다
너무 글이 쓰고 싶어졌다.
폐지줍는 할아버지의 모습이 안쓰러워서
나이는 한 70쯤
쭈글쭈글한 얼굴
얼어서 갈라진 손가락
남루한 옷차림
옆엔 망가져가는 작은 짐나르는 카트와 수북한 박스들
흔한 노숙자.
쪼그려 앉은 할아버지 앞엔
대형 케찹캔 2개와 가장 작은 불로 켜놓은 부르스타가 놓여져 있었다.
캔 하나는 김치 하나는 찬밥
그리고 할아버지의 다 터져가는 두손엔 김이나는 깡통이 들려 있다.
밥을 물에 말아 데워먹고 계신 듯 하다.
할아버지를 불러보았다.
아무리 크게 불러도 돌아보지 않는 걸로 보아 귀도 많이 상하신듯 하다.
주머니에서 돈 삼천원을 꺼내 건네드리려해도 날 쳐다보지 않는다.
내일은 동지
목요일부터는 혹한인데
할아버지의 모습이 너무 안쓰러웠다.
그 분도 누군가의 아들이었고
아마 누군가의 부모일텐데
동대문의 네온사인이 밝게 비추는 을지로 6가엔
그렇게 하루하루가 전쟁인
아마도 세상을 전쟁처럼 살아가는
죽지않으려 버티기도 힘든 그런 삶들이 가득하다.
# by | 2011/12/21 22:14 | 트랙백
잘 지내는 질문에
무의식처럼 응 잘지내라고 대답하지만
사실은
잘 지내는 것이 아니라.
잘지내기위해 발버둥치고 있는건지도...
# by | 2011/12/21 19:07 | 트랙백
# by | 2011/11/05 09:22 | 트랙백 | 덧글(3)
몇달만에 들어간 네이트온
아는 자슥이 결혼한다는 대화명을 보았다.
내 머리를 혼란스럽게 하는 수많은 생각들...
참... 내가 못난놈이구나...
내가 찐따구나...
이런 생각만 자꾸 든다.
# by | 2011/10/02 16:46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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